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험 생활 조언/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수능 전날 == || '''2025 수능 D-1 (2024. 11. 13.)''' || 수능 원서 접수 기간 이전에는 수시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아 합격 여부가 불확실한 관계로 수능 원서를 접수해놓았지만 이후,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에 합격한 [[수시 붙은 고3|수시 최종 합격자]]들은 수능 시험장에 가서 다들 긴장해있는 가운데서 혼자 늘어져 잠을 잘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합격증명서를 원서 접수처에 제출하면 응시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으니 추후 환불 절차를 밟도록 하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진 응시료 전액 환불이 가능했다.] 아래는 [[수시 붙은 고3|수시생]]을 제외한 정시 수험생들을 위한 내용이다. '''신경 쓰이는 게 있다면, 수능 당일이 오기 전, 컨디션 조절에 영향을 주는지 생체 실험(?)을 해봐야 한다.''' *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라. 아무리 그 전까지 공부 많이 했어도 내일 아프면 결국 컨디션은 끝장난다. 물론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어서 전날에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다든지[* 며칠간 몸살 기운이 돌 수도 있다.], 안 먹던 신경 안정제를 먹는다든지 하는 일도 금할 것. 가끔 전날 잠 안 온다고 수면제 처방 받는 사람도 있는데, 다음날 내 정신 상태와 뇌내 작용이 어떨지 알 도리가 없으니 처방을 받질 말든가, 정 불안하면 며칠 전부터 복용해봐라. [[6평]]이나 [[9평]] 때 한 번 먹어보고 쳐도 좋고. 하지만 약에 의존한다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니 가급적이면 처방을 안 받는 게 낫다. 기력이 상당히 부실해진다. 공부(동영상 강의 시청 등)라는 목적 외에는 웬만하면 [[컴퓨터]]도 하지 말 것. 특히 '''[[위키질]]은 금물!!''' 수능 치고 나면 실컷 할 수 있으니 어서 가서 공부해라. 안 그러면 결국 [[재수생]]이라는 늪에 빠질지도 모른다. 수능 당일 [[우황청심원]]을 먹는 사람도 있는데,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청심환]]이나 기타 약품은 안 먹다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복용 경험이 없으면 삼가자. 긴장이 너무 풀리고 졸려서 고생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적어도 일주일 전쯤에 먹어보고 부작용의 유무를 살핀 후에 당일 써야 한다. 애초에 우황청심환 자체가 신경 안정제의 일종이다. 굳이 먹겠다면 제일 수능과 비슷한 모의고사인 6월과 9월 모의고사 당일날 한번 복용해 볼 것. '''그리고 쓸 거면 반드시 수능 치기 몇 달 전에 생체 실험을 해봐야 한다.''' 덧붙여 한 알을 먹으면 반드시 골로 간다고 해도 무방하니, 3분의 1로 쪼개서 먹는다든지 해봐라. 도시전설에 가깝긴 하지만, 너무 긴장했다고 두 알씩이나 먹었다가 언어 영역을 그대로 잠으로 보낸 학생이 있다는 소문도 있다. 찬물을 양동이에 받아다 뿌려도 안 일어났단 내용이 덧붙여진다. 다만 부작용의 유무나 체질과 관계없이 청심환은 가져가는 것이 좋다. 먹지 않아도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 후배, 선생님이 교문에서 간혹 [[박카스]]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먹지 마라. 박카스는 각성제지 안정제가 아니다. 안 그래도 긴장 중인 상태에 박카스로 인해 심리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긴장하게 된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차라리 청심환이 낫다. 다만 평소 [[커피]]를 즐겨 마셨다면 소량 섭취하는 게 각성 효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커피가 몸에 안 맞거나 다량 섭취하면 시험 중 소변이 마렵거나 지나친 긴장이 유발될 수 있으니 평소에 안 마셨다면 마시지 말자. 커피가 몸에 안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인스턴트 캔커피를 두 캔정도 마시는 걸 추천한다. 당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이고, 시험장 안은 따끈한 난방과 조용한 환경 덕에 무지 졸립다. 단! 미리 커피 등으로 카페인을 마셔보면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는지 확인해 보자! 카페인이 특정 체질에게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그런거 빼고봐도 결국은 꽤 다량의 액체다. 2캔만 마셔도 레쓰비 기준 350에 카페인 '''180'''이다. 작은 물통 반을 넘게 비운 셈이니 화장실 급해지는건 당연지사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물이 너무 많아 걱정된다면 [[에스프레소]]를 마시자. 정말정말 쓰지만... 일반적으로 60mL 이하의 적은 양이기에 커피 양 때문에 화장실 가고 싶은 걱정은 덜을 것이다. 너무 써서 죽을 것 같다면 카페에서 아이스 에스프레소로 달라고 하자. 얼음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주니 얼음이 녹으면서 비교적 마실 만 하다. 그렇다고 커피를 안 마시던 사람이 마시면 박카스처럼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방금 말했듯 잘못하면 카페인 자체의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을 더 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보건 시간에 당뇨병의 증상 다음 다뇨 다식 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을 텐데 그걸 카페인으로 뒤집으면 이게 된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한 소변량과 횟수 증가 소변은 수분이므로 수분이 다량 배출 배출된 수분량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수분 섭취 이게 카페인 약빨이 떨어질 때까지 무한순환이다.)] 잠은 지각하지 않게 평소에 더 일찍 자는게 좋다. 불안하다고 잠 못자면 시험보는게 더 힘들다. 요약하자면 '''그냥 자기가 평소에 하던 대로 해라.''' 그게 제일 낫다. * '''손목시계는 반드시 챙겨라.''' 수능 시험장 교실에는 시계가 걸려있지 않다. 원래 붙어있는 시계도 철거하는데, 벽시계 철거 규정이 있는 이유는 벽시계의 시각과 타종 시각이 맞지 않는 경우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감독관이 마킹하라고 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0분 남았다는 방송만 나온다. 10분 전 방송이 들리면 '''제발''' 하던거 다 멈추고 바로 마킹을 한후, 문제를 다시 풀도록 하자. 그리고 꼭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들고가자. 안 챙길 경우 시험 시작 이후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평소에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른 수험생이라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손목 시계를 반드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자. 물론 몇 분 남았는지 공지를 해준다. 근데 이게 바로 이 시계를 챙기라는 '''원인'''이다. 물론 시험장에 허용되는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다. 예전에는 남은 시간 표시 기능이 있는 디지털 시계도 소지 가능했지만, [[스마트 워치]]의 등장 등의 이유로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LCD, LED 화면이 달린 모든 형태의 디지털 시계가 금지된다.''' 물론 애플워치, 갤럭시 워치 등도 반입 금지물품이다. 다시 말해 '고전적인 형태의'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는 의미. [[G-SHOCK|지샥]]같이 LCD 화면이 보조로 붙어 있는 시계도 불가능하니 전자시계나 기계식 시계도 안된다, 괜히 다른 시계를 들고 가서 피 보지 말고 이번 기회에 없으면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하나 장만하거나 수험생에게 손목시계를 선물해주거나 장만해주자. 또한 1,3교시 시작 전 본인확인과 함께 지참한 시계의 확인도 함께 진행된다. * 휴대 전화, 전자기기는 절대 챙겨가지 마라. 챙겨갔다가 관리 잘못하면 사용 안 했더라도 실수로 주머니에 넣거나 휴대 전화를 안 냈어도 부정 행위로 '''간주'''[*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건 실제 부정 행위를 저지르든 아니든 무조건 부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본다는 거고 이에 대해 반박도 못 한다는 의미. 만일 '추정'이라면 학생 본인이 전자기기 등을 소지만 했지, 부정 행위를 안 했다고 입증하면 부정행위가 아니지만 '''간주의 경우 입증 자체를 못 한다.''' 아무리 사용 안 했다고 울고불고 [[데꿀멍]]을 해도 무조건 부정행위다. 진짜 단순 소지의 경우 내년에 시험은 볼 수 있겠지만 어쨌든 당해 수능은 무효 처리다.]당해서 이 해 수능은 무효가 되고 만다. 그리고 무전을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하여 시험장으로부터 500미터 내에는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금지된다. 1교시 시작 전에 시험 본부에서 모든 전자기기를 자체 수거하는 시간을 주니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는 이 때 반드시 전부 다 제출하도록 하자. 1교시 시작전에 제출하지 못했다면 반드시 전원을 꺼버리고 배터리를 뺀 후 가져온 가방의 가장 깊은 곳에 시험 끝까지 처박아두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수능을 운에 맡겨버리라는 위험한 소리나 다름이 없다. 시험 중 휴대폰 소리가 울려서 해당 시험실 학생 전원의 가방을 금속 탐지기로 검색했고, 그 과정에서 배터리 빼 놓은 휴대폰이 또 발견되어 둘 다 부정행위로 응시 무효가 된 사례도 있고, 춥게 입고 가는 수험생이 걱정되어 부모님이 입혀준 외투 안에 들어있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나 형의 외투를 빌려 입고 온 수험생이 미처 외투 확인을 못하고 형의 MP3 플레이어로 인해 부정 행위 처리된 사례도 있다. 안타깝게 2016년에도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17500173&wlog_sub=svt_006|“아이고,...도시락 속 어머니 휴대폰 소리에 퇴실이라니...”]] 그러니 이 글을 읽는 수험생들은 꼭 1교시 시작전에 제출하도록 하자. 혹시 모르니 1교시 전에 철저하게 가방은 물론 뒤져볼 수 있는 모든 곳을 다 뒤져보고 확실하게 전원을 분리한 뒤 미리 제출하는 게 좋다. 재수 없이 중간에 낸 거 신고당해도 부정행위로 몰려 최소한 그 해 수능은 종친다. 실제 1교시 끝나고 뒤늦게 학생이 발견한 휴대전화를 제출했는데 부정 행위자로 간주되어 박탈당한 사례가 있다. 그냥 넘길 경우 1교시 언어 영역 때 부정 행위를 끝낸 후 제출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그랬다고는 하는데... 가방에 넣었다고 해도 금속 탐지기로 조사할 경우 발견될 수 있지만 이건 변명의 여지라도 있고, 1교시 시작 전 시험장에 들어갈 때 금속 탐지기로 검사해서 발견되면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여 그냥 압수해 보관하는 운 좋은 경우도 있다. 제출 못 한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숨기라는 말도 있었는데, 화장실 갈 때 감독관이 금속 탐지기로 검사하다 주머니에 넣은 게 걸리면 이건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 차라리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 지시대로 앞에 놓아둔 경우라면 깜박 잊어먹었다는 사정이라도 해서 그 해 수능 박탈로 끝나는 정도의 선처(?)를 요구할 수도 있고 불가피하게 옷에 숨길 경우라면 그거 입고 시험 시간에 화장실 가지 마라.~~창문밖으로던져라~~[* 차라리 이게 부정행위로 수능 날리는 것보다 백배천배 낫다. 밖으로 던진 핸드폰이 재수 좋으면 안 고장날 수도 있고(화단의 부드러운 흙에 떨어진 경우) 재수 없어서 박살나더라도 수능 잘 보면 핸드폰 하나쯤은 부모님께서 기쁘게 사주실 것이다. '''부정행위로 강제 재수하는 거보다 무조건 낫다. '''] 그래도 휴대전화를 숨기기 가장 좋은 장소는 '''시험장이 아닌 교실'''이다. 다만 시험장이 아닌 교실을 잠그는 학교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청소도구함에 숨기든지, 소화전에 숨기든지 해라. 폰을 분실할 위험도 거의 없을 뿐더러, 위에서 언급된 옷이나 가방보다도 발각될 위험이 거의 없다. '''혹시나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점심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다른 학생들 눈 앞에 절대 내놓지 마라.''' 쉬는 시간에 MP3 듣다가 다른 학생들이 신고해서 수능 종친 선례도 있다. 그러니 처음부터 휴대전화와 전자기기는 집에 놓고 가는 게 현명함과 동시에 속도 편하다. --[[http://news1.kr/articles/1396482|이렇게 조언해도 매해 휴대전화 때문에 부정 행위자로 몰려서 수능 응시 자격을 박탈하는 인원은 꼭 생기더라.]]-- * 자신의 소지품 중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휴대폰, 전자사전 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한다. 아침에 신경쓰고 전자기기를 두고 와야 당일에 혼란스러운 일이 없어진다. 만약 들고 왔을 경우 시험 감독관이 교실에서 시험 보기 전에 미리 수거할 때 반드시 제출하자. 이 때가 마지막 기회로 제출하지 않으면 시험 부정행위자로 지목될 위험이 있다. 가방 안에 넣어두면 괜찮다 생각할 수 있으나, 수능 시험장에서는 주변인이 모두 '''경쟁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칫 누군가의 신고로 발각되면 배터리 유무와 관계없이 부정행위 처리된다. '''아침에 신경쓰고 꼭 버려두고 오자.''' * 샤프와 컴퓨터 사인펜은 준다.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서, 수능에서는 연필을 제외한 개인 필기구를 들고갈 수 없다. 그래서 시험장에서 샤프를 주는데, 이른바 [[수능 샤프]]라고 불리는 그것으로 그냥 문방구에 있는 평범한 샤프 디자인에 옆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라고 써져 있다. 평소에 볼펜으로 시험 문제 푸는 습관 있는 학생은 샤프로 풀 수 있게끔 수능 전 부터 버릇을 들여놓는 게 낫다. 수능에서 개인이 들고 갈 수 있는 필기구는 '흑색 연필,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샤프심(0.5mm)'뿐이다. 그 외의 개인 필기구류는 원칙적으로 소지할 수 없는데,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필기구는 샤프와 컴퓨터 싸인펜 뿐이다. 그리고 이게 볼펜으로 풀었을 때랑 샤프로 풀었을 때랑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특히 예민한 학생들은 알아둘 것. 다른 건 몰라도 수학이나 과탐의 경우 차이가 클 수 있다. 또한 2011년도 수능에서는 당시 지급해준 샤프의 심이 계속 부러져서 집중을 못 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능 샤프]] 문서 참조. 혹시 연필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고 연필심 잘 안 부러트릴 자신이 있다면 연필도 좋다. 연필은 개인 휴대가 가능하니까. 다만 혹시 부러질 때를 대비해 휴대용 연필깎기(필통에 들어갈만한 작은 사이즈)와 다수의 여벌 연필을 준비하자. 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연필을 쓰는건 좋지 않은 선택이다. 연필은 부러지면 정말 난감해지기 때문. 휴대용 연필깎기는 쉬는 시간에 써야지 안 그러면 부정행위 의심을 받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그 깎는 시간은 정말 귀중한 '''문제 푸는 시간이다!''' 그럴 때에 연필 깎느라고 시간 보냈다가는... 결론은 잘 안 부러트릴 자신 있다면 써라. 그리고 혹시 모르니 여벌의 컴퓨터 사인펜도 가져가자. 수정 테이프도 마킹할 때 유용하니 챙겨가자. * 내일 먹을 점심은 평소처럼 자기한테 맞는 것을 준비해라. 수능 전에 배탈나지 않게 주의해라. '''평소에 먹던 음식, 죽이나 된장국같이 위에 부담이 가지 않을 음식을 가져갈것''' 매운 것이나 기름진 것은 체질에 안 맞으면 나중에 속 불편해질 수 있다.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은 명약관화. 간단하게 싸가라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먹고 싶은 대로 싸가면 된다. 평소 먹던 음식으로 가져가는 게 제일 좋다는 의견이 많다. 진짜 몸에 안 맞거나 상한 음식이 아닌 이상, 수능은 음식이 아니라 실력 때문에 망치는 것이다. 혹시라도 혀를 씹었다든가해서 자극적인 음식이 힘들다면 무조림에 불고기처럼 혀에 자극이 덜한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 이런 식으로 해당 증상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쉽게 얘기하면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 그러면 그에 맞춰 싸달라고 부탁하거나 미리 준비하면 된다. 억지로 숨기거나 할 필요 없이 수능날을 위해 준비하자. 참고로 죽쑨다는 말 때문에 죽을 안 챙겨가는 사람도 있는데, 죽은 상당히 좋다. 쉬는 시간 내내 아무것도 안 먹고 점심시간 때 죽 한 그릇 먹은 다음 시험 치면 양도 적당하고, 탐구 영역 칠 때까지 배고플 일 없다. 물론 개인별 편차가 있다. 소화가 너무 잘 돼서 금방 배고파진다는 사람도 많고. 그래도 굳이 죽은 안 된다 싶으면 점심은 조금 모자라게 챙겨가되 쉬는 시간 때 먹을 간식거리를 싸가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같은 식품이 좋지만, 먹으면 입안이 무지 텁텁해지니 양치질 도구를 챙기는 것도 좋겠다. 여담이지만 수능날 최고의 반찬은 김과 김치다. 여간해선 탈 날 음식도 아니거니와 짭짤해서 잘 넘어간다. 계란 후라이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특히 김과 김치는 보온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도시락의 무게를 줄여준다!! 단, 이렇게 싸가면 자칫 과식의 우려가 있으니 자제력을 발휘 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웹툰 작가 [[가스파드]]가 수능을 망친(?) 이유 중 하나.] '''김 한통 다 싸먹으면 영어 치다 존다(...).''' 다니던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주로 읍단위에 거주하는 응시생) 보통은 평소대로 급식이 나올 것이다. 학교 밥 먹고 모의고사 보듯 거사를 치르면 될 것이다. * 옷을 따뜻하게 잔뜩 입고 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듯이 수능 치는 날은 몹시 춥거나, 혹은 그렇게 느낄 확률이 높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가도록 하자. 옷은 더우면 한 겹씩 벗으면 된다. 평소에 편한 복장을 고집한다고 하더라도, 수능날만큼은 최대한 따뜻하게 입자. 양말도 두겹 신고 가자. 수능 치다가 발 시려워서 덜덜 떠는 경험은 정말로 할 게 못된다. 물론 대부분의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곤란하기에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주지만...다만 평소에 [[교복]]을 주로 입었다면 그냥 교복을 입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평소에 입던 옷 아닌 청바지라든가 폴라티(여자의 경우는 치마 포함)라든가 입고 가면 자리에 앉았을 때 착용감 때문에 상당히 신경 쓰일 수 있다. 그리고 평소에 안 입던 옷이나 부모님 걸 입었으면 주머니에 휴대전화, 전자기기 등이 있는지 잘 살펴보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002069|부모님 옷 빌려입고 갔는데 휴대전화가 들어 있는 걸 몰랐다가 시험시간에 전화가 울려 수능 종친 경우가 실제 있다.]] * 가방은 심리적 안정이 되게 싸들고 가라. 바리바리 싸가는 것이 좋은 사람은 그렇게 싸가면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챙길 것도 많고, 괜히 빠뜨렸다가 쫄 수 있으니까. 또 문제집이 많으면 "내가 이렇게 공부를 했으니 수능 잘 볼 거야." 같은 마인드가 자리잡게 된다. 하지만 가방이 가벼운 것이 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그렇게 가져가면 된다. 오답 노트 아니면 쉬는 시간에 딱히 볼 것도 없다. 쉬는 시간에 본 문제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것은 행운일 뿐 결국 점수에는 큰 영향 없다. * 수험표, 신분증, 아날로그 시계, 지우개, 수정테이프[* 감독관이 들고 있긴 하나, 시험 도중 손들어서 감독이 가져다 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신경 쓰이게 할 뿐 더러, 종료 시간이 다가오면 수정테이프 쟁탈전이 벌어진다. 수정테이프가 하나에 몇만원 하는 비싼 것도 아니니 그냥 수능 치기 전 하나 사서 가지고 가도록 하자.], 샤프심, 컴퓨터용 사인펜 등 준비물을 챙긴다. 자신의 소지품 중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 휴대폰, 전자사전같은 전자기기들] 등이 있는지도 미리 확인한다. * 시험장에 갈 때 소화제와 지사제, 평소에 먹는 약은 가방에 챙겨가라. 소화제나 지사제 등은 고사장 양호실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시험 도중에 급체가 온다든지, 설사가 뿜어져 나오려는 경우를 대비해 가방에 약을 넣어두었다면 일단 마음이 든든하고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혈압, 당뇨 등으로 평소에 의사 처방하에 먹는 약은 당연 고사장에 없고 빼먹으면 반입 절차도 까다로우니 미리 휴대해야 한다. 그렇지만 보약이니 뭐니 이런 이상한 거 가져가지 마라. 괜히 잘못 먹고 설사나거나 소변이 마려워지면 그 해 수능에 끼치는 해악이 심대하다. 부모님이 억지로 넣어주었다면... 죄송하지만 그냥 버리든지 최소한 시험 끝나고 먹어라. * 잠은 충분히 자야 하지만, 이것도 한번 조절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전날 7시간을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날 컨디션이 괜찮다 싶으면 몇 번 해보고 내 수면 시간은 7시간이 적당하구나 싶으면 수면 시간은 7시간으로 무조건 고정해야 된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 수면 시간은 7시간이 정말 좋은 시간은 아닐 수도 있고, 수능 보기 몇 주 전부터는 마무리 기간이다 뭐다 해서 시간이 좀 남으니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아라. 그렇다고 무작정 자버리면 곤란하다. 또한 조언 한 가지를 더 하자면 수능 전날에는 심리적 압박과 긴장이 만만치 않다. 그러므로 이것 때문에 잠을 설칠 거 같다는 사람은 2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자는 것도 생각해 놓자. 괜히 무리하게 정시에 자서 뒤적뒤적 거리다가 선잠 자지 말고. 여튼 이것도 사람 나름이니 자기 성향 찾아서 잘 결정하도록 하자. 수면 시간을 고르게 잡지 못했다면 전날에는 평소보다도 일찍자서 많이 자는 것이 좋다. 너무 늦게 자서 수면량 자체가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되어 황급히 나갈 채비를 하다보면 수험장에서까지 마음이 급해진다. 또, 자기 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 가습기를 틀거나, 바닥을 따뜻하게 하거나, 모기장을 치거나 등등]이 중요하다. 너무 일찍 자서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컨디션을 망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차라리 일찍 수험장에 가서 낮잠을 청하는 것도 좋다. 특히 시험장은 난방이 훈훈하고, 주위가 조용해서 매우 졸립다.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카페인의 힘을 빌려도 버티기 힘들 수 있으니 꼭 충분히 자자. * 케바케지만 시험 전날 잠잘 곳은 모기장과 귀마개, 살충제 등을 준비해 두자. 요즘 가을모기들이 이상하게 날뛰는지라 11월에도 앵앵대는 소리에 잠을 설치거나 물린 곳이 가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컨디션에 악영향이 심각하다. 모기때문에 잠을 설쳐 수능을 망친 사례들도 있으니 유의할 것. 아무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늦은 시간에 모기들이 설칠 경우 근처의 편의점을 뒤지면 귀마개, 살충제나 모기약 정도는 구할 수도 있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5111200154655522|따뜻한 실내 찾아 들어온 가을모기, 수능 수험생도 괴롭혀, 2015-11-12]] * 시험 도중 머릿 속에 맴돌 수 있는 중독적인 노래는 시험 전날에 삼가는게 좋다. 자세한 내용은 [[수능 금지곡]] 문서 참고.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컨닝]]이나 기타 꼼수를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하지 마라.''' 감독관 뿐 아니라 그 학교에 있는 모든 수험생들의 눈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괜히 어설프게 했다간 시험장에서 쫓겨나는 것은 물론, 내년 수능 응시자격도 박탈된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물론, 스스로를 엿먹이는 의미없는 행위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리고 만에하나 그럴일은 없겠지만 절대로 컨닝당한 사람 욕하지 말자. 잘못한 사람은 '''컨닝한 사람'''이다. 니가 허술해서 그런거지라는 논리를 펼치는 인간이 있을텐데 그런 행위는 피해자 비난이다. 현실속에서 피해자 비난은 엄청 많다. 하지만 수능시험은 기본적으로 공정한 절차를 거치는 시험이다. 아무리 답지가 보이도록 시험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수능시험은 누굴 속이면서 치는 행위가 아니다. 자기 노력껏, 양심껏 치는게 시험이다. 남의 답을 본다고 해서 점수 오르지도 않는다.] * 수능 보기 전날에는 꼭 자신이 보는 시험장 학교나 근처길들을 탐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수능 시간 전에 버스 노선이나 길을 어떻게 빠르고 안전하게 가는지도 좋은 방법이다. 학교 건물위치등을 알아둬야 침착하게 갈 수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년 전에는 어느 여고 수능시험장에서는 많은 여학생들만 수능을 보는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한 남학생이 학교 이름 시험장과 너무 비슷하게 똑같아 헷갈리는 바람에 자신의 학교 시험장을 가는데 시험 시간이 거의 다 되가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여고 학교 측에서는 [[청일점]] 남학생이 혼자서 여학생들 사이에서 수능을 볼 수있도록 허락해주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혼자갈 때는 수능 전날에 버스노선을 미리 파악하거나 가족에게 차가 있는 경우는 태워달라고 하면 해줄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